경북 울진군은 다음달부터 8월 말까지 (구)후포수협수산물유통센터를 철거하고 주차장 등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구)후포수협수산물유통센터는 배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물 외형과 함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 왔으나 건물 노후에 따라 철거될 예정이다.
새롭게 준공되는 후포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후포~울릉 간 정기여객선 취항으로 급증한 관광객들의 새로운 수요를 맞춰 총사업비 96억원(국비 21, 도비 41, 군비 34)들여 조성해 오는 6월 말 입점자 모집 준비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 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개장하면 넓은 주차 공간 확보로 관광객 편의가 증진되고,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이 후포항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 지역경제 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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