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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포항·제주서 봄철 농번기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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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포항·제주서 봄철 농번기 일손 돕기 나서

호미곶, 구룡포, 흥해 등 포항 전역 15개소 연인원 만여명 투입...

안전한 일손돕기 위해 지역별 통합구호소 운용, 주민 의료지원도 병행

해병대 제1사단·군수단·해군 항공사·미 해병대(캠프무적) 등 14개 부대 연합 지원

포항시, 장병 자원봉사활동 실적 반영하고 용역버스와 작업도구 지원

해병대 1사단이 ‘2024년도 봄철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일손 돕기는 오는 31일까지 15일간 남구 장기면, 호미곶면, 북구 칠포, 송라면 등 총 15개소에서 하루 900여명(연 인원 1만 20명)이 투입된다.

▲지난 16일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이번 농번기 일손 돕기는 모내기와 과수열매 솎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도 활동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포항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도 참가해 모판을 나르며 모내기 준비에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 투입한 해병대 제1사단 신속대응부대도 일손돕기에 나선다. 신속대응부대는 이달 말까지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서 일일 110명이 투입돼 마늘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병대는 연일 지속되는 초여름 날씨로 인해 온열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손돕기에 나선 장병들에게 아이스박스와 식수를 지급하고, 안전수칙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작전지역 15개소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군의관과 구급차가 위치한 통합구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용역버스 15대를 지원해 매일 장병들의 이동 지원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및 장갑·작업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군수참모 김기태 중령은 “이번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민의 군대를 구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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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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