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응애 방제와 신속한 영양공급을 위한 엽면시비(잎에 영양제 공급)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가로수가 매년 여름철부터 응애 등 병해충과 및 볕 데임 현상으로 갈변현상이 발생해 생육이 저하됨에 따라 건강한 메타세쿼이아 생육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지역임을 고려해 새벽 시간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 구간 487주에 병해충 약제와 영양공급을 위해 질산칼륨, 황산마그네슘 등 방제 및 엽면시비를 진행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의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제때 영양을 공급해 푸르른 가로수길로 가꿔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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