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0일 공무원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초과근무 인증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과근무 시스템에 접속해 단순 버튼 클릭으로 출·퇴근 기록을 하는 방식이었다.
개선 후에는 개인별 휴대전화에 설치한 모바일 공무원증 앱으로 해당 시스템 내 QR코드를 인식해야만 퇴근 시간이 기록된다.
따라서 대리 출·퇴근 기록 등 초과 부정 수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복무 관리가 한층 더 강화된다.
시는 최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에서도 초과근무수당 관리 강화 대책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활용한 QR코드 인식 방식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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