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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책 분리수거장서 주웠다" 주장한 아파트 주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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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책 분리수거장서 주웠다" 주장한 아파트 주민 소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영부인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김건희 영부인이 선물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책들을 수거했던 주민이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명품 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전담수사팀은 오는 21일 아크로비스타 주민 권 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권 씨는 지난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영부인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책들을 수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권 씨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영부인 등이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전두환 씨 부인 이순자 씨의 친필이 들어간 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인이 찍힌 책 등도 함께 수거했다고 주장했다.

SBS는 "김 여사가 받은 책 선물들을 주웠다고 주장하는 주민에게 검찰이 소환을 통보하면서 수사 범위가 명품 가방 외의 물품들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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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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