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제조업과 IT 업종 등 10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대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로 조성 중으로, 지난 2020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이 제안된 이후 2023년 1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1블록으로, 대지면적은 3만3555㎡ 규모다.
지하 3층·지상 17층으로 계획된 지식산업센터의 연면적은 약 19만1272㎡로, 내년 8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6개 이상의 업종이 입주할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제조업을 비롯래 바이오와 IT 및 정보통신산업 등 약 1000개 기업에서 6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우수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용인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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