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몽골 수입업체 Cass Town LLC 잉크바트 대표와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이윤세 대표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고 17일 밝혔다.
장수군 명예군민 자격을 얻은 두 대표는 지난해 7월 장수군과 체결한 ‘농특산물 3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MOU’를 비롯해 지난 1월 몽골 방문으로 이뤄진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등을 통해 그간 장수한우, 장수사과의 몽골 수출시장 개척과 진출에 큰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Cass Town LLC는 몽골 대표 유통업체로써 한국 맥주 독점수입을 기반으로 국산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에도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역시 25년간 한-몽 유통 및 판매를 이어온 만큼 탄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장수군은 향후 몽골 현지에 맞는 수출품목 및 유통의 확대와 홍보방안 마련을 위해 두 대표에게 장수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이를 계기로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두 대표에 대한 장수명예군민증 수여를 통해 장수군과 몽골의 지속적 상호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꼼꼼한 정책지원을 통해 신선한 장수 농특산물이 몽골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명예군민증’은 군정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국내인사 중 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생활 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선정해 군의회 승인을 얻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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