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가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이달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체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한글로만 작성된 체납 안내문으로 인해 체납과 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장벽으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어 체납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외국어 모바일 체납안내 서비스도 병행한다.
김제선 구청장은 "외국어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거주자의 납부 편의가 향상돼 세수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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