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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박물관 2단지에 어떤 문화시설 적합할까

행복청 오는 다음달 5일까지 입주희망 수요조사 실시…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

▲행복청이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 적합한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한 입주희망 수요소사를 실시한다.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2구역에 건립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립박물관단지에 건립 중인 5개 박물관(1구역)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7만 여㎡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행복청은 조사결과를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등 170개 기관이며 박물관단지 2구역의 문화시설 입주희망 의사, 시설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국립 문화시설의 건립계획을 파악하고 박물관단지 2구역의 조성방향을 마련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4월 박물관단지 2구역에 다양한 문화시설 유치를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 착수하였다. 연구용역은 ㈔대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가 6개월간 ▲문화시설 수요조사 및 사례 분석 ▲우수 문화시설 유치방안 수립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마련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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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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