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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매월 15일 '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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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매월 15일 '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첫인상과 향기였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첫인상과 향기였다"

울릉군은 지난 14일 울릉읍 일원(도동리·저동리)을 대상으로 청정울릉 만들기 상가 밀집 골목 일제정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수요 및 개발 여건에 맞추어 다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울릉도 첫인상' 만들기를 위해 스스로 변화하자는 강한 의지를 담아 깨끗하고 청정한 골목거리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시행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일제 정비는 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도동·저동 일대의 항만, 소규모 공원 지역과 상가 골목들의 노상 적치물 및 도로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을 철거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인식개선을 유도하며 불이행 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매월 15일을 '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해 일시적 인식개선 계도 활동이 아닌 도시미관의 정비가 자리매김할 때까지 구역별 전담부서에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첫인상과 향기였다. 지속적인 상가 밀집 골목의 일제 정비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깨끗하고 청정한 울릉도의 얼굴을, 상가 주민들은 불법적인 요소가 정당행위가 될 수 없음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 14일 울릉군청 직원들이 청정울릉 만들기 상가 밀집 골목 일제정비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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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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