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공간정보의 정확한 제공과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2024년 측량기준점 일제 조사·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분할 측량, 현황 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지로 체계적인 조사·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측량성과 및 통일된 위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설치된 국가기준점 317점, 지적기준점 3,066점 등 측량기준점 총 3,383점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도로 포장, 상하수도 굴착, 지하 시설물 교체 등 각종 공사로 인한 망실·훼손 유무를 지역 내 측량업 등록업체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선지사 용역을 통해 현지 조사하고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한읍, 사북읍, 임계면을 대상으로는 기준점 사용 연혁, 이동량 등 지적기준점 정밀조사를 실시해 기준점 데이터 현실화를 통한 신속한 정비 및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 향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황재흠 민원과장은 “측량기준점은 현재 지적재조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적측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적측량 성과와 통일된 위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는 등 군민에게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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