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광산 주변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은 지하자원 개발로 인한 광산 주변지역의 피해방지 및 안전 사고 예방을 통해 합리적인 광산개발을 유도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월 신동읍 가사리, 남면 유평리, 문곡리에 대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했으며 관련부서에서는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 민원발생 정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2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도비 1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억 5,200만 원을 확보해 신동읍 가사리 316-1번지 일원에 광산을 출입하는 대형 차량의 잦은 운행에 따라 발생한 도로 파손 및 노면 불량을 정비하기 위해 1km 구간 아스콘 포장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남면 문곡 2리 406-4번지 일원에 200m 인도 데크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보행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9억 6,000만 원을 들여 노면 청소차량 5대를 구입·지원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화암면 북동리 및 정선읍 신월리 도로 포장 공사, 남면 문곡2리 소교량 확장과 터널 조명 설치, 남면 문곡2리 인도블럭과 데크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군은 앞으로 광산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정선군은 과거 석탄산업을 비롯해 석회석, 철 등 곳곳에 광산이 운영 중으로 이번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광산 인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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