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작품을 다음 달 5일~7일(오후 4시) 사흘간 공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모 주제는 '다산의 자연정원'으로 전문정원·생활정원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정원작가 대상의 전문정원은 150㎡ 내외로, 일반인 대상의 생활정원 부문은 12㎡ 내외로 정원을 조성해야 한다.
도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전시 작품을 선발한다. 선발된 정원작품은 개소별 생활정원 250만원, 전문정원 5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조성된 정원작품은 현장 심사 및 시민추진단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우수작품에 대해 총상금 15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시민정원사를 통해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오는 18일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이번 공모 대상지, 공모 주제인 다산 정약용의 철학 등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모 접수와 공모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고시공고란 및 박람회 공식 누리집(www.GGgarden.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내 정원 인프라를 확충해 왔고, 생활 속 문화 향유와 쉼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녹색 복지 증진과 k-정원을 선도할 이번 공모전에 유망한 정원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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