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도심지 주요 지역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급증했던 미국흰불나방 등의 돌발병해충에 큰 피해를 입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돌발병해충이 도심지 가로수 및 공원 등의 생활권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을 갉아먹어 수목의 생육에 큰 지장을 초래했고 상가 내부까지 침투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만큼 올해에는 이런 문제점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생활권 내 병해충 발생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자 올해 4월 말부터 병해충 예찰을 시작하였으며 5월 초부터 백토로 가로수 방제를 시작으로 해충이 동면기에 접어드는 10월까지 가로수, 공원 등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병해충의 조기 방제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올해에는 병해충이 없는 수목 관리로 시민들이 푸른 녹음이 확보된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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