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매입임대주택 옥상 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GH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매입임대주택 옥상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H가 매입·공급한 다세대, 다가구주택 옥상에 텃밭상자를 조성해 입주민간 교류와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GH는 옥상텃밭 조성과 시설 개·보수 및 운영장비를 지원하고, 도 농수산진흥원은 텃밭의 조성과 운영·교육 관련 업무를 맡는다.
GH는 수원, 남양주 등 도내 10개시 24개 곳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248세대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옥상 텃밭 조성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매입임대주택 옥상텃밭 조성등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입주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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