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구미서 교육지원청과 지역 가족센터 다(多)가치 다(多)문화 다 함께 어울림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관별 다문화 교육 사업을 공유해 현장 중심 다문화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유희 경산시 가족센터장의 가족센터 사업 소개와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가족센터가 협력해 다문화가정에 대해 효과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22개 교육지원청을 동남부권, 중서부권, 북부권으로 나눠 진행된 다문화 교육 담당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문화 교육 현황과 주요 사업, 정보 등을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속히 변화하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 배경 가정의 학생이 강점 언어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학교에 조기 적응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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