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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서 지역 식수난 해소 통해 정주 여건 개선 노력”

고군산군도 전역, 식수원 개발사업 추진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전 지역의 근본적인 문제인 식수난 해소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먼저 군산시는 새만금방조제의 개통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야미, 신시, 무녀, 선유, 장자도에 이미 지방상수도를 공급 중이며 방축도는 해저 관로를 신설해 지난 2022년부터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아직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도서 지역 중 방축도에서 명도, 말도를 잇는 연육교 설치사업에 맞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64억 원을 투자해 수도관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군산시

또 장자도에서 관리도까지는 90억 원을 투자해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 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두리, 비안도까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 관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개야도는 서천군과 공동으로 소룡동에서 서천군 소재 유부도까지 해저 관로를 설치하고 유부도에서 개야도까지 6.8km를 잇는 해전 관로를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개야도의 해저 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까지 약 10km의 해저 관로 설치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2030년까지는 어청도를 제외한 전체 13개 유인 도서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어청도의 경우 가장 가까운 연도에서도 약 44km 정도 떨어져 있어 해저 관로 설치는 사실상 불가능해 해수담수화시설을 증설하고 빗물 등을 정수해서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장치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섬 주민의 식수 이용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식수원 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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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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