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당 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대흥산업가스㈜ ▲㈜비에스엠신소재 ▲㈜세아씨앤에스 ▲(유)와이케이 4개 사이며 강소기업은 ▲㈜성현 1개 사이다.
이번에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대흥산업가스㈜는 산업용 가스, ㈜비에스엠신소재는 탄소복합소재, ㈜세아씨앤에스는 특장차 관련 자동차 부품, (유)와이케이는 엔지니어 플라스틱 관련 자동차 부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기업들이다.
또한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성현은 지난 2021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을 계기로 파워플랜트 기자재 생산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장비 생산을 위해 투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북도 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업수요에 따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000만 원을 3년간 매년 지원받고 유망 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 중 강소기업으로 최정 선정되면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 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내외 불안한 경제 흐름 속에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해외 개척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은 바로 강소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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