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목재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산림재해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활엽수 우량 종자공급원을 신규 발굴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축구장 약 220개 면적에 달하는 156.2ha(7만7149본)의 종자공급원을 지정해 성공적인 양묘를 하고 있으나, 지정된 종자공급원에는 활엽수종이 부족해 활엽수 양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종자공급원 발굴 시에는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자작나무, 헛개나무, 백합나무,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포플러류 등 목재시장 및 조림 수요가 높은 활엽수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한 종자공급원은 보다 우량한 종자 공급과 채종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활엽수 종자공급원 확대를 통해 목재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량종자를 확보해 산불 및 산림병해충에 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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