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19회 제주포럼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포럼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포럼의 기획 방향, 전체 일정, 주요 참석 인사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실·국별 세션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포럼 개최에 대한 세부사항 논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포럼을 계기로 제주가 지방외교의 주체로서 글로벌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올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 다가오는 2025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Fukuda Yasuo)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유엔 정무평화구축국(UN DPPA), 미 평화연구소(USIP) 등 국내외 30여 개 기관과 300여 명의 글로벌 리더 및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에 상황에 대해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세션에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총리(91대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8대 사무총장), 까오 끔 후은 아세안사무총장 등 전·현직 국가 정상, 국제·지역기구 지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다가 오는 제주포럼 20주년에는 혁신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컬러 등 전반적인 제주포럼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방안도 고민해주기 바란다”며 “협력 단체에 대한 예우를 비롯해 도내 학생 등 도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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