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9일 이천 다산고 다산관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19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이천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통일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이채원, 김소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퀴즈, 객관식 주관식 문제, 패자부활전 등 이기선 간사가 진행을 맡아 우리나라 역사 평화통일 퀴즈 풀이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다산고 남소망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장학금 30만원)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이태균, 양우영, 한정효, 이채린, 서영훈, 강슬기, 박한나, 유은채, 정선화 학생이, 장려상은 원혁준, 전혜림, 신상현, 정혜선, 서윤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통일골든벨을 수상한 15명 학생은 오는 6월 10일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대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최재문 이천시협의회장은 "지금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 한민족의 정신과 얼은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타오르고 있으며, 지금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통일 대한민국의 주역"이라며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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