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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22대 땐 '채상병특검' 8표 이탈할 수도, 尹에 어마어마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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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22대 땐 '채상병특검' 8표 이탈할 수도, 尹에 어마어마한 타격"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가 조만간 출범한 22대 국회가 개원 후에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표결할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천 당선자는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22대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이 또 올라오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의힘에서 8명의 이탈표가 나오겠느냐'라는 질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6월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하는 22대 국회에서는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는 야당 의석수 총합이 192표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거부권이 무력화되는 200표에 8석 모자란 셈이다. 채상병 특검법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가정하에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 8명이 이탈하면 통과될 수 있다.

천 당선자는 "이 부분(채상병 특검 거부)에 대해서 더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 계속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고 또 앞으로 김건희 특검부터 시작해서 여러 국면에서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모토가 위협받는 일들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천 당선자는 "국민의힘도 더 이상은 대통령을 어깨에 지고, 대통령이라고 하는 짐을 지고 갈 수는 없다고 하는 판단을 내리는 지점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했다.

천 당선자는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를 두고 "아무 것도 바꾸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당의 변화를 주문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분들이 하나도 안 들어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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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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