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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토양분석‧비료사용 처방서 무료 발급…경영비 절감 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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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토양분석‧비료사용 처방서 무료 발급…경영비 절감 큰 효과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토양분석과 비료사용 처방서를 무료 발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밀 분석에 의한 시비 처방서를 받아 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의 화학적 개선이 가능하여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비료의 양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작물의 생육 도모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토양 상태를 알아보고 필요한 비료량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토양분석 시기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

토양 시료는 필지당 5개의 지점에서 겉흙을 1~2cm 정도 걷어내고, 논‧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총 500g을 채취해 골고루 혼합한 후 봉투에 담고 지번, 면적, 재배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적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2층 종합검정실로 가져오면 된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분석 항목은 pH(산도), EC(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석회소요량 등이며, 연평균 3500점의 분석을 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토양 시료 의뢰 후 약 3주 정도 소요되며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의 형태로 우편 또는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같은 내용은 '흙토람' 웹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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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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