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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김건희 사건 본질은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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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김건희 사건 본질은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영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검찰에 출석하며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 없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13일 오전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 사건의 본질은 디올 백이니 샤넬 화장품을 수수한 것이 아니"라며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이권에 개입하고 인사 청탁한 것을 제가 목격해서 취재를 시작했다. (그때) 저뿐 아니라 다른 대기자들이 복도에서 김 여사 접견을 위해 선물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김건희 영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원본 영상을 제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사건이 서울의소리로 보도될 당시 MBC 소속이던 장인수 기자에게 모든 영상 원본과 카카오톡 원본, 여러 가지 부대 자료를 다 넘겨줬기 때문에 제가 소지하고 있지 않다"며 "오늘 아무것도 제출할 게 없다"고 했다.

최 목사는 "5개월 가까이 많은 방송과 인터뷰, 강연 통해 이 사건에 대한 내막을 소상하게 국민 여러분께 강조하고 이해 시켜드렸다. 담당 검사들이 그것을 채집해서 수사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검찰 수사에 잘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소환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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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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