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전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1개 종목, 139명의 선수를 참가시킨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 학생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사회통합, 다양성의 존중과 포용성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제18회째를 맞았다.
경북 학생 선수단은 농구, 디스크골프, 수영 등 11개 종목에 특수학교 선수 61명, 일반 학교 특수학급 선수 19명이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운동부에 종목별로 2300여만 원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동계 강화훈련을 위해 특수학교 8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 18교에 총 21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장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꿈을 펼치고,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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