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2024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첫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총점 3만2654점을 획득해 수원시와 성남시를 따돌리고 2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 5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1부 사전경기 9개 종목 중 수영, 검도, 탁구, 소프트테니스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대회 초반부터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본 경기 17개 종목에서도 승세를 이어가 축구, 탁구, 골프, 사격 등의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종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정명근 시장은 "올해 화성시는 2027년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에 이어 이번 도민체전 종합우승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라며 "이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특례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가진 ‘스포츠 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 제정을 통해 쓰리GO, 유소년 스포츠교실 사업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했다.
또 직장운동경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20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정책을 펼치며 도내 최강의 체육도시로의 기반을 충실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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