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산업 창업과 관련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유망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테크 분야 사업화 아이템(아이디어·기술·제품)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분야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청년(19세~39세) 예비창업자로,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예선(서류심사)과 본선 발표심사를 거처 10월에 개최되는 결선대회까지 10개의 입상팀을 최종 선정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한다.
최종 입상팀에게는 시상금 외에도 경기창업지원시설에 입주시 가점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본선 이상 진출 30개 팀에게는 4개월간 팀 빌딩과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누리집의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 참가자 모집’ 배너를 통해 다음 달 11일(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산업 창업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반려동물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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