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특성화고노조)는 오는 31일까지 ‘제3회 특성화고 사회참여 발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성화고 사회참여 발표대회’는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대회다.
참가자는 △학력 차별 △현장실습 △양질의 전공교육 △고졸 일자리 △특성화고 예산 △수업권 △노동인권 등 7가지의 주제를 비롯해 직접 제시한 주제에 대한 문제 제기와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정책)을 제시하면 된다.
해당 조사와 활동을 기반으로 발표하면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이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 구글폼(bit.ly/제3회사참대회)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수연 지부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이 겪는 특성화고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고, 정책까지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청소년 스스로가 사회에 변화를 끼칠 수 있는 존재임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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