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국내 2곳만 선정하는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을 위한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홈런을 쳤다.
익산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공적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2개 자치단체만 지원하는 것으로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옥외광고센터에 타당성 및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운영하는 옥외광고 발전기금을 확보해 적은 시비 부담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 대상은 황등 간판개선사업 지구 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황등시장 등 공공기관 간판이다.
기금 1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9250만 원을 투입해 전면간판과 현수막 게시대, 전광판, 아치형 간판, 홍보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2022년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금 3억 원을 확보해 완료한 황등면 1.2㎞ 구간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공공기관 간판 정비로 황등면이 산뜻하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과물이 나왔다"며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공공게시시설 확충사업 약 1억 원과 중앙로 간판개선사업 3억 원, 동산동 동천로 간판 개선사업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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