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양시부(지부장 장영조)는 최근 광양시지부 관할 6개 농협과 포항시지부 관할 10개 농협 임직원들이 기부문화 확산과 두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광양시와 포항시에 교차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광양에서 생산된 농산물(300만원 상당)이 답례품으로 포항시에 공급된다.
장영조 지부장은 "광양시와 포항시는 POSCO 철강도시라는 의미를 가진 지자체"라며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바탕이 되기를 바라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오프라인은 농협에서 접수 가능하며,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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