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 가족사랑나눔 큰 잔치가 지난 3일 평화동 꽃밭정이복지관 앞 신성공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평화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평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 의회, 지역 발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상가번영회, 마을가꾸기 협의회, 해바라기봉사회, 자율방범대 등 주요 단체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했다.
바자회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거나 필요로 하는 주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색소폰 연주와 기타 연주로 시작돼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기부 의류를 등을 2~3천 원 정도에 판매하는 '아나 바나'코너, 파전과 막걸리 등 먹거리 코너, 커피 등 음료 코너, 미역· 다시마 등 건어물 코너, 그리고 각종 체험 코너 등이 부스별로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양희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바자회를 열 수 있도록 십시일반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정과 나눔의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기금 전액은 평화2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의해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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