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운동을 전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불친절, 호객행위, 잔반 재사용,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역 내 588개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위생 분야 3개 반 9명, 바가지 요금 분야 1개 반 4명, 총 4개 반 13명의 점검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31일까지 △불친절과 호객행위, 잔반 재사용 근절 캠페인 추진,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지도 점검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식품 안전의 날’ 주간인 지난 8일에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관리·지역경제 담당 공무원들이 구천동 상가단지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또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제공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박각춘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장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건강하고 기분 좋은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또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가격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게 한 바 있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을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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