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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해연구원장 "김해 미래 청사진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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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해연구원장 "김해 미래 청사진 최선 다할 것"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김해 위한 일자리 창출·교육문제가 핵심사항이다"

"김해는 고대와 현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정겨운 산·들·하천이 도심 속에 어우러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김재원 초대 김해연구원장은 8일 취임하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김 원장은 "김해시의 인구는 약 56만명으로 지방자치법상 대도시로 분류된다"며 "도농 복합도시인 김해는 급격한 외적팽창에 걸맞는 체계적인 도시 발전 전략이 부족해 여러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것이 도시환경·교통문제·주택·복지·교육문제 등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김해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문제 등이 주요한 핵심사항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재원 초대 김해연구원장. ⓒ프레시안(조민규)

김 원장은 "김해에는 관광문화 역사적인 감동적 스토리가 풍부하다"면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해 관광산업와 항공분야 전문가로서 이러한 분야에 창의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한다. 김해시가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유치하는 것과 발맞춰 김해를 새로운 문화콘텐츠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정책과 산업의 생태계 조성이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김해시도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은 실정이다"며 "지자체가 나서서 예산을 투입하고 학교 교육에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김해연구원 발족과 더불어 이러한 교육혁신을 위해 우선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겠다. 가급적 빠른시간에 가칭 김해학숙이 출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재원 원장은 "김해시는 동남권 거점공항인 가덕신공항 건설과 동북아 물 류플랫폼 사업 유치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1989년~2007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및 에어프랑스(Air France) 부산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신라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17여 년간 문화관광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신라대 항공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김해시 동북아물류플랫폼 유치위원회 위원 ▲김해시 투자유치자문단 자문관 ▲한국마이스관광학회 부회장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자문위원 ▲민선8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경영·문화관광·항공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겸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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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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