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의 명칭을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angwonLand Attentive mind Care Center, KLACC)로 변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는 사행산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부터 단도박 지원까지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독예방 전문기관으로, 카지노 사업자가 중독예방 전문기관을 운영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강원랜드는 기존 명칭의 ‘중독관리’라는 표현이 자칫 고객 접근성을 저해할 것을 우려해 영문 줄임 명칭인 ‘KLACC’은 유지하되 한글 명칭을 긍정적 의미를 담은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로 변경하고, 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angwonLand Addiction Care Center)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약 14년 만의 명칭 변경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원랜드 임직원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미정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장, 최원재 생명사랑협의체회장, 단도박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최 직무대행은 “누구나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 레저·오락으로서의 건전게임을 알리고, 문제의 경중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할 때면 지체 없이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건전게임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는 지난 2022년 동종업계 최초로 실제 이용객의 게임행동특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10·4·10’을 개발해 한국형 카지노 환경에 적합한 건전게임 기준을 제시하고, 현재는 스마트폰·게임 등 일상 속 행위중독까지 관리영역을 확장하며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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