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0 일부터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50세~59세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대상포진 예방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 및 합병증의 위험성 증가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기존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5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백신 확보해 진행한다.
대상자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상반기 백신 보유량 2000개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만 50세~59세 군민과 생 백신 금기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군 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 중 본인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예약 가능 인원은 군 보건소 140명, 평해읍보건지소 60명이며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4시 30분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확대 지원 대상이 아닌 60세 이상 울진군민은 기존과 같이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초본 혹은 등본을 가지고 접종장소에 방문해 접종백신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생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백신 선택은 불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 사업이 군민들이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원 방안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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