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 공모에 총 9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지난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에 4명, 서귀포시장에 5명이 응모했다고 8일 밝혔다.
응모자들은 현직 대학교수, 과거 국책연구기관 및 공무원 등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8명은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다.
행정시장 자격 요건은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 ▷공무원으로서 2급 상당 3년, 3급 상당 5년 이상 근무한 자 ▷민간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 및 부서단위 책임자 경력이 있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공모 마감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이나, 접수 마감기한 내 우편 소인분의 등기우편 접수를 감안하면 최종 응시현황은 오는 10일 오후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면접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시별로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하면, 도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의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명하고 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한다. 제주도의회는 특별인사위원회를 구성해 6월 중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개방형 직위인 행정시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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