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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문제는 에너지야' 시민 환경학교 익산서 6월 초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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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문제는 에너지야' 시민 환경학교 익산서 6월 초 개강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추진

전북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전북대 곽동희 교수)가 '기후위기, 문제는 에너지야'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를 연다.

총 5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학교에서는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가 '에너지 전환은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 최우순 전주에너지센터장이 '일상에서 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식'에 대해 각각 강의를 하게 된다.

또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장이 '에너지로 사업을 하는 시민'에 대해, 이성곤 KIER 책임연구원이 '미래의 에너지 시장, 다가올 급격한 변화'에 대해 강의를 한다.

▲지난해 열린 시민 환경학교 모습 ⓒ좋은정치시민넷

두 단체는 "우리나라가 기후위기에 대비하여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식 전환과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환경학교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현황,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관계, 건물과 에너지, 에너지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 4차 혁명이 가져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까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민 환경학교'는 2020년 '장점마을 민관협의회와 함께하는 시민 환경학교'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적응학교', '삶의 질 향상에 물 환경의 역할', '자원순환사회, 폐기물 처리를 넘어 순환 경제로' 등 다양한 환경주제로 학교를 연바 있다.

두 단체는 "시민 융합 환경학교 수강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며 "학교를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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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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