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바닥분수 운영을 시작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기간은 5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일 주말 동안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12시, 오후 1시~2시, 오후 3시~4시 총 3회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분수대 저수조 청소 및 용수 교체 등의 관리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장, 바닥분수, 발담금시설, 연꽃습지, 갈대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발담금시설을 조성해 어린이뿐아니라 어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한다.
고천암 생태공원은 해남의 대표적인 습지인 고천암의 천혜의 생태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바닥분수가 개장하는 주말이면 매일 500여명이 찾는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의 물놀이 시설을 깨끗한 수질로 유지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수질검사 의뢰, 청소 관리 등 최선의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이용객 스스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닥분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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