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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원, 백일해 유행 대비 예방대책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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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원, 백일해 유행 대비 예방대책회의 진행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7일, 최근 유행하는 백일해에 대비해 진료과를 모아 예방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에서 시작해 발작적인 기침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3.2배 늘었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동기간(1월 1일~4월) 대비 최다 수치로 유행정도가 심상치 않다.

전주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호흡기내과와 함께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정립, 진료과 협진, 의심환자 내원시 진료동선, 백일해 관련 방역 안내문 제작 등 백일해 유행에 대비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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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의호 과장은 "백일해는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감염자 한 명이 12~17명까지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며 "주로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만 생각하지만, 전파력이 강한만큼 신생아나 소아와 함께 생활하는 성인의 예방접종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지역사회 내 백일해 유행정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예방접종 백신 물량 확보에 신경 써 지역사회 전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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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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