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천 소식] 역대 최대규모 테마크루즈 유치, 4천여 명 인천 관광 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천 소식] 역대 최대규모 테마크루즈 유치, 4천여 명 인천 관광 등

□ 인천 관광한 크루즈 관광객 벌써 지난해 실적 상회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일 오전 7시 4천여 명을 태운 중국발 전세 크루즈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5월 5일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5월 7일 인천에 기항, 인천, 서울을 관광한 뒤 상해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의 스펙트럼오브더씨호(Spectrum of the seas)는 2019년 건조, 승객 5600여 명, 승무원 1500여 명 등 총 7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6.9만 톤급 대형 크루즈로,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스펙트럼오브더씨호 ⓒ인천항만공사

인천시는 인천의 기항 관광지를 테마로 한 크루즈 관광 상품을 개발했으며, 중화권 크루즈 관광객 4천여 명 전원이 인천을 관광하게 되는 첫 번째 인천형 테마크루즈를 유치해 인천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특히 이번 크루즈는 당초 행선지가 일본 오키나와로 예정돼 있었으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행을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 인천을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 총 9688명(승객 6147, 승무원 3541) 중 5400여 명이 인천을 관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준 425명보다 1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중국발 전세 크루즈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약 1만여명이 인천을 관광한 것으로 보여져, 지난해 인천을 관광한 크루즈 관광객 총 6526명보다 크게 웃돌았다.

□ 인천,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 2배 증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의료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해외 현지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집중 전개한 결과, 2023년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 1만4606명으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유치 홍보 ⓒ인천관광공사

지난 보건복지부의 발표(4.30.)에 따르면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인원(실환자)은 전년대비 84.8%가 증가했으며, 전국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시와 공사가 코로나 기간에도 의료기관들의 온라인 상담과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엔데믹 선언과 동시에 주요시장 선점을 위해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 현지에서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 및 B2B 상담회를 적극 개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엔데믹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을 활용해 진료 전후로 '인천 원데이 힐링투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연수구, 장기 미집행 공원 5곳 내년까지 치유공간 변신

연수구가 연수구 동춘동 56번지 일원에 조성한 동곡어린이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지역 내 장기 미집행 공원 5곳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잇따라 완료한다.

장기 미집행 공원이란 공원 결정 후 60년 넘게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곳으로 구는 2025년까지 자체사업비 963억원과 민간자본 453억원 등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송도2공원, 12월 농원근린공원에 이어 내년에는 사모지공원, 학나래공원을 순차적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공원으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 지역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거나 무분별한 경작과 훼손 등으로 손상된 공간들로 구는 이곳들을 잇따라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치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지난 2일 준공한 동곡어린이공원도 1966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약 60년간 공원조성이 미집행되면서 고물상, 무허가건물, 석재공장과 산림훼손, 환경오염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이에 연수구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80여억원을 투입해 사전 행정절차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등을 거쳐 지난해 공사에 들어가 2일 준공식을 열었다.

연수구는 장기 미집행 공원들을 구민 치유공간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통해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