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일 이만수(前울진군 수산조정위원)이 제13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한 정부포상에서 수산업, 어촌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前위원은 지난1965년부터 35년간 어업에 종사하며 조정위원으로 8년간 활동하며 어업분쟁 해소에 기여하고 한일어업협정으로 폐업위기 저자망 어업인 대표로 피해보상을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1970년 전용 대게자망 개발 보급과 240mm의 어망목 확대사용으로 자원보호에 기인해 왔으며 1999년 한일어업협정으로 근해저자망 어선들이 폐업을 당하는 현실에 직면, 피해대책위원장을 맡아 해양수산부, 국회 등 30여회 방문해 선주와 선원들에게 보상금 지급 및 저금리 융자지원, 합의점을 도출해 냈다.
또한 군 수산조정위원과 수협 비상임 이사로 활발히 참여해 어장이용개발계획 및 업종별·어장 간 어업분쟁을 해소하고 경제력 부족으로 어려운 어업인에게 여신을 지원, 외래어선 유치로 위판 고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 위원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놀랍다”며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수산업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이만수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어족자원 고갈로 침체된 수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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