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다툼이 발생한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두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42분께 화성시의 한 길가에서 50대 며느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B씨 부부와 만나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