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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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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발판 마련"

정부공모 선정… 차세대 첨단신약 연구 기반 구축

화순군은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돼 차세대 바이오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경제 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이끌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 중 하나로 5년간 총사업비 440억 원(국비 2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화순백신산업특구 기념 조형물ⓒ화순군 제공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가 연결된 물질로 부작용이 낮고 상대적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어 합성의약품에 비해 신약 성공률이 2배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 의약품으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슐린 제제가 있으며, 2022년 기준 펩타이드 의약품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조 원으로 2030년에는 100조 원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화순군은 '백신'과 '면역 치료제'를 이어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차세대 특화 분야로 '펩타이드'를 선정했으며 이번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펩타이드 타켓 질환 선도·후보물질 발굴 ▲펩타이드 제형화 기술 개발 ▲펩타이드 대량 합성 기술 개발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D/B 구축 등 펩타이드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이며 2028년까지 화순 생물·의약 제2산단에 연구소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과기부가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에서 발표한 차세대 첨단신약 유형(단백질 분해 치료제·면역치료제·RNA 치료제·펩타이드 치료제) 중 3개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로인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고 펩타이드 의약품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공모 선정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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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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