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일 마산의료원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이기 시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산의료원 포함 총 5개 대형병원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저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다회용기 구매 과정에서도 다각적인 검토와 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효율성과 디자인을 고민해 최종 제품 규격을 확정 지었다.
제품 검수 또한 중간·최종·교차 등 꼼꼼한 과정을 거쳐 질 높은 용기를 납품받아 마산의료원 5,000세트, 창원상복공원에 1,000세트를 공급했다.
현재 1회용품만 사용하던 마산의료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장례식장 내 1회용품 판매와 기업 상조회가 제공하는 1회용품 반입을 전격 금지해 장례식장 이용객에게 다회용기만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다회용기를 사용하던 창원시립상복공원은 노후된 다회용기를 이번 공급된 깨끗한 용기로 교체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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