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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만들자…전문교육 이수자 350명 양성한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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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만들자…전문교육 이수자 350명 양성한 국민연금공단

의료계에서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뇌 손상 없이 소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에서 '4분의 기적'이라 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심정지 위급 상황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4분의 기적'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업무 특성상 내방 고객이 많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위험 발생 고위험군에 속하는 내방 고객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응급상황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을 첫 도입하여 164명이 이수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누적 350명의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게 되었다. ⓒ국민연금공단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4시간 과정으로 전문교육 과정을 전국 단위로 집중운영하여 교육 이수 인원 186명을 양성하였다.

공단은 지난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을 첫 도입하여 164명이 이수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누적 350명의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게 되었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은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법 등 응급상황 발생 즉시 실시해야 하는 일련의 응급처치 등 전문가 수준으로 구성되었다.

공단은 2023년도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교육(3839명)과 전 사옥 자동심장충격기(AED) 확대 설치(46대) 등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전문가가 되어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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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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