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34억 원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2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찾아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의 주요 현안 사업은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5억 원)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억 5천만 원) ▷남방 큰돌고래 생태허브 조성사업(2억 8천만 원) ▷제주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사업(11억 3천만원) ▷제주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2억 원) 등 총 534억 원 규모다.
김 부지사는 “제주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내년도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임을 감안해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방큰돌고래 생태 허브 조성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 서식처 보호와 해양생태 보호 및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등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산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도는 국비 지원을 통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와 제주4·3평화기념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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