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동해시 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동해시와 동해시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가족뮤지컬‘책 먹는 여우’가 오는 4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 운영된다. 이날 풍선 아치 포토존과 포토 부스 운영, 소방차와 구급차 체험, 팽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해군 1함대 사령부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해군 1함대 군항(송정동 치안센터 앞)에서 호국문예제와 함정 공개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함정 공개행사에서는 해군 함정견학뿐만 아니라 해군 캐릭터 및 포토존 운영, 군악대 공연(11:00, 14:30),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군복착용 체험 등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동해해양경찰서도 오전 11시부터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를 마련했다. 해양경찰 경비함정 및 헬기 견학, 해양경찰 정복(아동용) 체험, 기념사진 촬영 및 기념품 증정, 세계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한, 분토농촌체험장(동해시 분토길 165-2)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고추장만들기 체험축제가 열려 참가자들은 전통 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고, 떡메치기와 달고나 만들기, 잡곡누룽지 달고나 등 어린이 체험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동해문인협회 주관으로 ‘제19회 어린이날 새싹 글잔치’가 5일 오전 10시부터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로 행사당일에도 신청을 받으며, 연습장, 필기도구, 책받침 등을 준비하면 된다.
같은 날 동해시 인기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에서도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어린이는 무릉별열차와 라벤더정원 관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