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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해남은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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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해남은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 갖고 미래비전 제시

해남군이 1일 군민과 향우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변화, 더 희망찬 해남'을 주제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은 군민과 향우들이 화합해 군정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기념행사와 함께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해남인에는 박진복 향우가 선정됐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군정발전 유공자 38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4월 30일에는 해남출신 미스트롯 미스김이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군민의 날 행사 참가를 위해 고향을 찾은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금 및 장학사업기금 기탁식도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1일 열린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4.5.01ⓒ해남군

명현관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민선8기의 반환점을 지나는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해남의 미래세대는 더 이상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장기성장의 동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민선 7,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결집해 해남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전략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KTX해남노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을 비롯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신성장 산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장기발전의 동력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해남의 미래비전으로 첨단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곳, 그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세계적 관광레저도시에서 관광객이 북적이는 곳,‘사통팔달 전국으로 통하는 살기좋은 경제도시’를 제시하고, 군민과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해남발전의 마음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2024.5.01ⓒ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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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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