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은 무주읍 승격 45주년을 맞아 제32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에 공헌이 큰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읍 승격을 기념했다.
1일 예체문화관에서 열린 행사는 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무주발전의 동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읍과 (사)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정을윤)가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무주읍민들로 구성된 댄스팀과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무주군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 역대 무주읍장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평촌마을 김병옥 이장을 비롯한 4명이 무주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추동마을 김일용 이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이경숙 사무국장 외 2명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후도마을 김영순 총무 등 4명은 무주읍 지역사회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공으로 무주읍장상을 수상했으며 무주양수발전소 조수남 소장 등 5명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주읍발전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김정미 무주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무주읍은 바로 9천여 우리 읍민들이 날마다 땀과 눈물로 일궈주신 터전”이라며 “무주군의 중심지로서 또 우리 읍민들의 소중한 삶터이자 일터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로 “이 자리가 무주읍이 지나온 4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항상 읍민 여러분이 무주읍의 얼굴이자 무주군을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경쟁력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읍은 개관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태권브이랜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도시재생, 청년센터 등 기존에 있던 유무형의 기반들과 어우러져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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