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안올레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안올레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도보 투어는 역사·문화를 품은 성안올레의 주요명소를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보 투어는 2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약 6km 구간에 도보로 평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1코스는 ▷제주성터 ▷건입박물관 ▷동자복 ▷산지등대 등을 지나고, 2코스는 ▷탑동광장 ▷서자복 ▷용연계곡 ▷무근성길 ▷관덕정 등으로 이뤄졌다.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총 28회(월 4회) 운영되며, 매회 15명 이내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월 가족, 인문학, 책 등 다양한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야간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5월 1일부터 온라인 및 QR코드 촬영을 통해 하면 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성안올레의 주요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가족, 사랑하는 이들과 꼬닥꼬닥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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